쌤앤파커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왕업(하) 가족들에게 '아무'라는 아명으로 불리던 소녀는 이제 자라 여인이 되었다. 남다른 혈통으로 태어나 행복할 일만 지속될 줄 알았으나 달콤했던 첫사랑은 짧았고 얼굴모를 장군과 결혼한 것도 잠시, 남편을 다시 만날 때까지 태어나 처음 험한 고초들을 겪으며 누구보다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했다. 중국 사극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여인들간의 궁중암투를 벗어나 가족과 남편 사이, 외가와 친가 사이, 고모와 아버지 사이, 고모와 연인 사이.... 에 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해왔지만 결국 하늘이 택한 그녀의 길은 '제왕업' 주인공 왕현이 측천무후처럼 왕이 되거나 서태후마냥 권력의 중심에 홀로 오르는 이야기는 아니다. 시작은 정략결혼이었지만 뜻이 맞고 길이 같은 낭군을 만나 함께 역경을 헤쳐가며 패업을 이루어나가.. 더보기 제왕업(상) '웹소설 10억뷰','누적 500만부','2020년 중국 화제의 드라마 원작'. 화려한 타이틀을 단 소설 은 사전만큼 두툼했다. 총 2권으로 나뉘어진 방대한 이야기 속 주인공은 열다섯 살에 성년식인 계례를 치르게 된 앳된 소녀 '아무'. 중국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계례를 치르는 장면을 본 적은 없지만 모든 소녀가 이렇게 치렀을까 싶을만큼 의식은 화려했다. 궁의 내명부에서 의식을 참관하고 명문가 여인들이 구경꾼으로 모인 가운데, 태자비와 장공주 그리고 황후마마까지 등장한다. 초반부터 특별한 신분임이 드러난 아무는 공주의 딸이자 친고모를 황후로 둔 왕가의 소녀다. 핏줄로 이어진 태자나 둘쨰 전하보다 고모가 싫어하는 가문의 피(연적 사귁비 집안)가 섞인 세째 왕자 자담과 꽁냥꽁냥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