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옷소매 붉은 끝동 1권 꼬장꼬장한 세자 저하와 똘똘한 어린 생각 시의 티키타카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사극 제목치고는 낯선 감이 있어 타 방송국의 드라마를 본방사수했는데, 어느 날 재방으로 본 이 드라마의 대사가 찰지고 주/조연의 캐릭터 조합이 좋아 넋 놓고 보게 되었다. 그리고 원작 소설이 웹 소설로도 올려져 있어 무료 보기로 내용을 앞질러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책을 구매하고 말았다. 짤막하게 보여주는 길이감이 애간장을 태워 그냥 종이 위 글자로 싹 다 읽고 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다. 며칠 기다렸다가 택배로 받은 2권의 책은 딱 한 가지를 빼곤 아주 만족스러웠다. 글씨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글자 크기 때문인가? 해서 다른 책과 비교해 봤는데 글씨가 더 작은 책도 선명하게 잘 읽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